Justin Bieber의 〈PETTING ZOO〉는 연인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솔직하게 그려내며, 복잡한 감정의 반복과 미묘한 심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곡이다. 반복되는 “All I know is I don't wanna fight”라는 가사는 싸움의 원인이나 책임을 따지기보다는, 다툼 자체를 더 이상 원하지 않는 마음을 강조한다. 곡 전반에 걸쳐 “I'll take the bait if that's what you want”나 “So why we fightin’?”과 같은 구절은 서로를 떠보거나 마음을 숨기는 연인의 미묘한 밀당을 드러낸다. “Two hands on your waist, let’s speak no more lies. Don’t you pull away, let me see through your disguise”라는 대목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자 하는 간절함이 묻어난다. 가사 중 “I told you that you fuckin' with a man, I told you I don't play that shit, no cap, I'm not doin' tit-for-tat”와 같이, 상대방에게 진정성을 요구하며 자신이 더 이상 유치한 감정 싸움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인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Say you had enough, oh, I'm drunk. Then you blame it on the fact that I hit the blunt”이라는 내용은 감정의 격동 속에서 일어난 오해와 순간적인 화해의 과정을 보여준다. 곡의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Don't wanna fight, I miss you”라는 반복은 결국 다툼의 끝에 남는 그리움과 진심을 강조한다. 이처럼 〈PETTING ZOO〉는 현대적 연애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그 안에서 드러나는 서로의 상처, 진심, 재회의 순간들을 담담하게 그려낸 곡이다.
우린 또 이렇게 싸우는 거구나 (whoa)
나 진짜 이런 거 안 한다고, no cap, 진심이야 (그래, 진짜야)
너가 질렸다고 해, 난 술 취했고
그러고선 내가 blunt 피운 거 때문이라며 나한테 또 뭐라 해
결국 우리 화해하면서, 또 한 대 말지
내가 잘못했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야
맞았다고 해도 거짓말이겠지
확실한 건, 난 그냥 더 이상 싸우기 싫다는 거야 (더 이상 싸우기 싫어, 진짜로)
근데 왜 우리 이렇게 싸우는 거야?
너가 나를 살살 떠볼 땐 다 쉬운데 (진짜 쉬워, babe)
갑자기 벽 치면 진짜 답답하단 말이지
네가 원하면 그냥 또 넘어가 줄게
(네가 원하는 거면 그래, 정말 그게 원하는 거야? 응?)
우린 또 이렇게 싸우는 거구나
두 손 네 허리에 올리고, 이제 거짓말 그만 하자
도망가지 마, 네 진짜 마음 좀 보여줘
내가 좋아한다고 나한테 직접 말 못 해?
쓸데없이 의심만 하지 말고
네가 진짜 원하는 건 내 손길이지, 그냥 동정 아니란 거 알아
이젠 네가 정해, 다 네 선택이야
진짜 계속 갈 건지, 아니면 그냥 장난이야?
너가 질렸다고 해, 난 또 한 잔 했고
그러고선 내가 blunt 피운 거 때문이라며 또 뭐라 해
또 우리 화해하고 (oh), 또 한 대 말아
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 (oh), 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 (근데 네가 그리워, girl)
이젠 싸우기 싫어, 싸우기 싫어 (네가 그리워)
싸우기 싫어, 그냥 (네가 그리워)
싸우기 싫어, 그냥 (네가 그리워), ooh, oh
이제는 (네가 그리워, girl), yeah
싸우고 싶지 않아, 그냥 (네가 그리워)
이젠 싸우고 싶지 않아, 그냥 (네가 그리워)
난 싸우기 싫어, 정말로 (네가 그리워)
더는 싸우기 싫어, 정말
더는 싸우기 싫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