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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Artist

4.5평균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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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26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 흑철의 어영'의 주제가로 삽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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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제목이 ‘きれいな’ 혹은 ‘可愛い’가 아닌 ‘美しい’라는 점에서 이 곡에 푹 빠져버렸다. 우아한 듯 슬픈 이야기를 담은 곡. 극장에서 ‘명탐정 코난 : 흑철의 어영’에 삽입된 이 곡을 감상했을 때와 그저 곡으로서 감상했을 때의 느낌이 확연히 달랐다. 처음 극장에서 들었을 땐, 영화의 스토리라인 자체와 잘 어울리는 가사와 더불어 여전히 슬픔이 있지만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졌다. 해당 영화의 주역을 맡은 ‘하이바라 아이’ 캐릭터의 시점에서 쓴 게 아닐까 할 정도로 서사가 잘 담겨있을뿐만 아니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컨셉과 매우 잘 부합하기도 했다. 싸비의 ‘무너지는 밤도 있었지만 / 나답게 존재할 수 있도록’이나, ‘비밀을 지켜줘서 고마워’, ‘상냥해진 세계를 좀 더 그려나가고 싶어’ 등 명탐정 코난의 팬이라면 누구나 아픈 손가락으로 꼽는 ‘하이바라 아이’ 캐릭터의 서사와 마음가짐을 한 곡에 압축해놓은 듯하다. 연재 초반, 본인의 과거와 비밀로 인해 비관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던 ‘하이바라 아이’가 차차 용기를 가지고 세상에 나아가는 서사처럼 어두운 면을 가지고도 나의 장점, 즉 ‘아름다운 지느러미’로 세상을 앞질러보겠다는 곡의 가사가 나를 비롯한 많은 팬들을 감동시킨 것이다. 이처럼 영화와 관련 지었을 때에는 단순히 가사의 깊이를 탐구하게 된 반면, 곡을 따로 떼어 감상했을 때에는 이 곡 자체가 가지고 있는 구성에 집중하게 되었다. 우선 곡 전체적으로 가볍게 연주된 무거운 사운드의 드럼이 연주되었다. 개인적으로, 이 탐탐 소리로 시작하는 이 곡의 인트로는 인상적인 제이팝 인트로 중 손에 꼽을 만하다. 뿐만 아니라 물에 잠긴 듯한 일렉 사운드와 오토튠으로 조정한 것만 같은 빈티지한 보컬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특히 브릿지 파트는 일렉과 보컬만으로 이끌어가는데, 일렉을 리드미컬하게 연주하는 것이 아닌 곡 전개 그대로 멜로디 라인을 연주함으로써 브릿지의 서정성을 강조했다. 의지를 다지는 전체 가사와 달리 묘하게 슬픔이 느껴지는 것도 이 조화 덕분이 아닐까.

말차라떼

가사

波音で消されちゃった はっきりと聞かせろって

わざとらしい海原

100回以上の失敗は ダーウィンさんも感涙の

ユニークな進化の礎

あの日のことは忘れないよ

しずくの小惑星の真ん中で

流れるまんま 流されたら

抗おうか 美しい鰭で

壊れる夜もあったけれど 自分でいられるように

びっくらこいた展開に よろめく足を踏ん張って

冷たい水を一口

心配性の限界は 超えてるけれどこうやって

コツをつかんで生きて来た

秘密守ってくれてありがとうね

もう遠慮せんで放っても大丈夫

流れるまんま 流されたら

出し抜こうか 美しい鰭で

離される時も見失わず 君を想えるように

強がるポーズは そういつまでも

続けられない わかってるけれど

優しくなった世界をまだ 描いていきたいから

流れるまんま 流されたら

抗おうか 美しい鰭で

壊れる夜もあったけれど 自分でいられるよう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