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Artist
검정치마의 앨범 THIRSTY의 9번 트랙으로 색소폰 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의 중간에 등장하는 색소폰 소리는 TEAM BABY 앨범의 6번트랙 '폭죽과 풍선들'을 떠올리게 한다. 앨범 표지는 1958년 영화 <I Was a Teenage Frankenstein> 에서 따온 것으로 남자가 여자를 실수로 죽인 후의 장면을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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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가고 싶은 섬
나는 못 가요
알다시피 내 지은 죄가
오늘도 무겁네요 oh
우리가 알던 그 장소는 무덤이 되었겠죠
추억을 고이 덮은 채
무궁화가 한가득
태평양 저 멀리 피었네
보다시피 내 발은 아직
여기 묶여있어요
우리가 듣던 그 파도는 돌아오지 않아요
손 잡고 걷던 밤바다
검은 모래 위엔
부서진 유리만 남았네
오 작년의 그늘이 나를 따라와요
드디어 내 그림자가 되려나 봐요
하지만 한 줌 햇살도 나는 못 가져가요
내 방은 작은 공기도 움직이지 않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