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만 남긴 리뷰입니다.
JPEGMAFIA와 Danny Brown의 합작 앨범 『SCARING THE HOES』의 일곱 번째 트랙 〈Shut Yo Bitch Ass Up / Muddy Waters〉는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Danny Brown과 JPEGMAFIA가 단독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펼친다. 이 곡은 래퍼로서의 자부심과 자기 자신 혹은 외부로부터의 부정적인 목소리에 대한 통렬한 대응을 핵심 메시지로 삼는다. “Shut the fuck up, I'm talkin to–”로 시작하는 가사는, 주변의 원치 않는 잡음과 거짓된 태도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긋는 주인공의 태도를 보여준다. Danny Brown은 “Rent free in nigga's heads, shook the real estate”(남의 머릿속에 거저 살아, 그들 영토를 흔들었지)와 같이 자신이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드러낸다. JPEGMAFIA의 파트에서는 “Forgive me father for slayin', slinkin' through muddy waters”(아버지여, 내가 힘든 세상을 헤치며 살아온 걸 용서하소서) 같은 가사 역시, 사회와 씁쓸한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가는 모습을 고해성사하듯 담담하게 풀어낸다. 곡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이나 대중문화 속 상징(예: Andy Kaufman, Tom Holland, Prodigy 등)은 가짜와 진짜, 현실과 허상에 대한 분명한 선 긋기와 비판을 상징적으로 뒷받침한다. 결과적으로 이 곡은, 자신을 둘러싼 소음과 억지 논평, 가식적인 경쟁자들에 대한 경계와 성찰, 그리고 자기 신념을 꿋꿋이 지키려는 두 아티스트의 주체성을 집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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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면 면도날이 저녁 테이블 올려둘걸
너는 그냥 누군가한테서 지워진 신세
아무것도 아니야, 말할 가치 없고, 착한 척 그만해
나는 진짜 일밖에 모르던 때부터 왔으니까
총알 맞거나, 그거나
소문이라도 피하려고 술 마시고 잊으려 했지
머릿속에 쏟아지는 목소리에 정신 산만해졌거든
넌 Prodigy처럼 여자 때리지만
나는 Prodigy 노래에 맞춰 장난 좀 쳐
그리고 Say Cheese TV에 흑인 흉내 내는 셀카나 올리라고
아, 아버지여, 내가 세상 힘든 구정물 속을 헤치고 온 거 용서해줘
그 여자애들도 좀 용서해, 나한테 짖으며 달려드니까, 그냥 막 했거든
이 약쟁이들이 내게 꼭 Tom Holland처럼 딱 달라붙어
저 연기자들한테 주먹 휘둘러, 저 래퍼들은 Andy Kaufman보다 더 가짜야
Truman처럼 진실을 들고 나타나면 바로 땅에 묻히지
진짜 농담 아니고, 내 인생 다 Shia LaBeouf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