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Miller의 곡 〈Shangri-La〉는 아티스트가 2014년쯤 금주 상태로 머물렀던 실존의 레코딩 스튜디오 Shangri-La와, 이상향을 의미하는 가공의 세계 ‘Shangri-La’가 중첩되어 상징적으로 쓰인다. 가사에서 “I was drivin' up to Shangri-La to get my meditation on”이라고 언급하며, 실제 공간에서의 마음의 치유와 내면적인 평온을 동시에 암시한다. 곡 전반에는 사소한 일상과 사치, 관계와 중독, 허무 등 여러 현실적 고민이 난해하고도 유머러스한 어구를 통해 녹아 있다. “Why do you whine like your last name was Rothschild?”처럼 사회적 지위나 부에 대한 풍자도 찾아볼 수 있으며, “The codeine came back to get me high again” 구절에서는 자신이 겪는 중독과의 싸움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Just how super is a supermodel?”은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삶의 이면에 대한 자조적인 질문을 던진다. “If I die young, promise to smile at my funeral”과 같은 부분에서는 젊은 삶의 덧없음과 이를 받아들이는 쿨한 태도를 드러낸다. 결국 〈Shangri-La〉는 현실의 고단함과 그 속에서 찾고자 하는 환상적 안식처의 의미,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복잡한 감정들을 해소하려는 Mac Miller의 내면을 담아낸 곡이다.
용들도 겨울엔 남쪽으로 떠나
걔네도 추운 거 질색이래
그녀는 Millionaire's Avenue에서 몸을 팔고
돈이 문제인 건 아니고, 쓰는 건 늘 아무렇지 않게
강아지 집에서 나오고부터, 인생은 내게 한 번도 만만치 않았어
조용한 애들한텐 자비 따위 없어, 내 플로우는 늘 공격적이지, 그냥 넘기지 마
코데인 때문에 다시 또 올라탔고
걘 죽을 생각도 했지만, 결혼하기가 더 낫다더라
코코넛 보드카 잔뜩 있지만, 걔는 체리가 더 좋대 (체리가 더)
하지 말라고, 너 이 정도까지 올 줄 몰랐다며? (get this far)
세미나 티켓 한 장 더 있어?
오래된 레코드들 어디 있는지 좀 보여줘
지금 이 기분, 이게 최고라고 솔직하게 말해줬어
젠장, 걘 진짜 불안정하네
그리고 슈퍼모델은 얼마나 대단한 건데?
슈퍼모델, 진짜 그게 얼마나 특별하냐고
여기는 하우스 오브 더 라이징 선, 진짜 특이한 동네
내가 젊어서 죽더라도, 내 장례식에서 꼭 웃어줘
그래, 그냥 따라야 하는 룰일 뿐
너무 느슨하면 내일도 잃어버릴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