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만 남긴 리뷰입니다.
Nas의 〈It Ain't Hard to Tell〉은 자신의 탁월한 랩 실력과 진정성을 강조하며, 힙합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선언하는 곡이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It ain't hard to tell, I excel, then prevail”이라는 가사는 자신이 성공하고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명백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곡 전반에 걸쳐 Nas는 자신을 반인반신(half-man, half-amazin')이나 ‘street’s disciple’(거리의 제자) 등 다양한 상징적 표현으로 자문자답하며 본인의 정체성과 삶의 기반을 드러낸다. 또한 “I delete stress like Motrin, then extend strong”처럼 일상의 고통을 극복하고 내적인 힘을 얻는 과정을 약에 비유함으로써, 현실의 고난 속에서도 예술을 통한 치유와 자기 극복의 의미를 전한다. 가사 곳곳에 담긴 “drop a jewel”(진리를 전하다)이나 “my poetry's deep, I never fell”과 같은 표현들은 Nas가 자신의 가사가 가지고 있는 깊이와 가치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낸다. 사회와 거리의 현실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동시에, 언어의 예술성과 철학적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점이 이 곡의 큰 특징이다. 〈It Ain't Hard to Tell〉은 단순한 자기 과시를 넘어, 거리의 삶과 내면적 성장, 그리고 시적인 언어의 힘을 동시에 조명한다. 이 곡의 3절은 2017년 5월 Harvard University의 시 문학 교수인 Elisa New와 Nas가 함께 Poetry in Americ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해당 영상은 Poetry in America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었다. 이 곡은 Michael Jackson의 "Human Nature"를 비롯해, Kool and The Gang의 "N.T", Stanley Clarke의 "Slow Dance", Mountain의 "Long Red" 등 여러 샘플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Nas는 XXL과의 인터뷰에서 이 곡의 오리지널 버전은 Large Professor의 아파트에서 녹음했으며, 정식 계약이 체결된 후에야 제대로 된 마이크와 스튜디오에서 다시 녹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SWV가 같은 "Human Nature" 샘플을 사용해 "Right Here"를 발표하자 처음에는 자신의 곡이 라디오에서 주목받을 기회를 빼앗겼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Michael Jackson과 같은 레이블 소속임을 알게 되어 샘플 사용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