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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Artist

4.0평균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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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Unknown Artist의 앨범 Unknown Album에 수록된 트랙이다.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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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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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평균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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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엔시티 드림의 ‘첫사랑 시리즈’의 시작이 되는 곡. 이 곡 자체로 ‘첫사랑 시리즈’가 이 이후로도 이어져 좋은 평가를 얻어낸 이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지극히 케이팝 리스너의 입장으로서는, 평균 나이 17세 정도의 소년들이 ‘남은 인생을 걸고’서 얼핏 말도 안된다고 느껴지는 ‘마지막 첫사랑’을 고백하는 노래가 그럼 좋지 안 좋냐... 라는 일차원적인 감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소재와 더불어 곡이 잘 뽑혔다. 첫사랑을 느끼고는 크게 뛰는 소년의 심장소리처럼 쿵쾅거리는 비트의 도입부와 엔시티 특유의 ‘네오한’ 전자음을 들으면 나까지 첫사랑의 기억이 되살아나 묘한 기분에 휩싸이게 된다. 그리고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언제나 엔시티의 노래를 들으면 (특히 타이틀곡은 더욱) 매우 입체감 있다고 느껴진다. SMP의 감각이 확 살아나는 여러 화음 코러스와 애드립, 효과음이 엔시티의 노래들을 한층 복잡하고 흥미롭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곡은 오히려 그런 ‘네오함’이 가장 많이 빠진 대중적인 편에 속한다. 여러 곡을 섞은 듯 정신없지도 않고, 곡의 분위기가 한순간에 뒤바뀌는 일도 없으며 기승전결이 뚜렷하다. 그 점이 엔시티의 ‘네오함’을 사랑하는 리스너에게는 마이너스 요소일 수도 있겠으나, 내가 보기에는 오히려 대중들이 엔시티 노래에 도전해보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계기 같은 곡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구성 역시 1절 벌스와 후렴, 2절 벌스와 후렴, 브릿지의 랩과 사운드를 죽인 3절 후렴, 그리고 마지막 아웃트로까지 알차다. 가사 또한 이 당시 엔시티 드림이 추구한 어리고 풋풋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확신에 차서는 ‘넌 나의 마지막 첫사랑’이라고 말하다가도, 사실은 진짜 ‘사랑’을 모르고 어렴풋이 ‘이건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헷갈려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사랑의 표현에 자신을 빗대어본다. 아직 덜 큰 소년들이 이런 가사를 노래하며 읏쇼읏쇼 춤까지 추니 볼 맛이 안 날 수가 없다. 전성기는 전성기라 다시는 이 때의 엔드림을 볼 수는 없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에게 이 곡은 정말 ‘마지막 첫사랑’으로 남았다.

말차라떼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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