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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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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앨범 발매 전 공개된 아트 필름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화제를 모았다.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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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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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10여년 전 크리스탈이 에뛰드의 광고 모델을 진행했을 때, TV에서 나오는 이 곡에 반해 하루종일 흥얼거린 기억이 있다. 어린 나이에도 당시의 다른 노래들과 다른 묘한 곡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 인트로의 기묘한 듯 사랑스러운 차임벨 소리를 듣기만 해도 나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그 때의 분홍색 f(x)를 떠올리게 된다. 나뿐만이 아니라, 아마 이 곡이 수록된 ‘Pink Tape’ 앨범이 발매된 당시의 그들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미스터리하고 비밀스러운 다섯의 속삭이는 듯 정확한 피치의 보컬과, 지금 들어도 트렌디한 탑라인,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삽입된 백보컬과 코러스는 이상하게 이 곡을 듣는 사람을 자꾸만 매혹시킨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중성적인 엠버의 보컬이 나올 때마다 곡에 더 집중하게 되는 듯하다. 최근 발매된 ‘이지리스닝’ 곡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노래와 보컬을 매우 잘 활용한 예시. ‘주인을 사랑하게 된 그림자’라는 새로운 컨셉에 맞추어 우리를 ‘태양이 맺은 인연’이라고 표현하고, 거울 속 비치는 모습을 질투하는 가사는 f(x)가 가장 잘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랑의 형태를 잘 드러내고 있다. 또, 곡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난 많이 많이 또 좋아하고 있어’라는 가사는, 얼핏 들으면 ‘나만의 마니또 좋아하고 있어’로 들려 짝사랑하는 화자의 심경을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이 정도의 컨셉 소화력을 지닌 아티스트의 신곡을 듣지 못하게 된 지가 오래라는 점에 아쉬움이 남을 뿐이다.

말차라떼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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