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만 남긴 리뷰입니다.
Frank Ocean의 〈Be Yourself〉는 그의 절친한 친구 Jonathan Ikpeazu의 어머니인 Rosie Watson, 이른바 ‘Auntie Rosie’가 남긴 음성 메시지를 그대로 담아낸 곡이다. 이 곡에서 Rosie Watson은 대학생 시기 술과 마약, 특히 대마초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이 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Frank Ocean과 같은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한다. “Stop trying to be somebody else. Be yourself and know that that's good enough”라는 메시지를 통해, 타인의 기대나 또래 집단의 압력에 휩쓸리기보다 스스로의 신념을 굳게 지킬 것을 당부한다. 곡 전반에서는 최근 대학가에서 문제가 된 검사병균(Neisseria meningitidis, 수막염균)의 확산과 같은 현실적 위험까지 언급되며, 술이나 마약을 권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경계심이 담겼다. “Do not get in the car with someone who is inebriated(술에 취한 사람과는 차를 타지 말라)”라는 현실적인 조언은 자식을 향한 이모의 걱정과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마지막에 “This is mom, call me, bye”라는 말로 끝을 맺는데, 이는 Rosie Watson이 Frank Ocean을 자신의 조카처럼 여기며 보호자이자 조언자로서의 애정을 전하는 상징적인 마무리다. 〈Be Yourself〉는 음악적 요소를 배제한 채 음성 메시지 자체만으로 곡을 꾸며, 진솔함과 직접적인 전달력으로 앨범 『Blonde』에서 독특한 울림을 남긴다. 이 트랙에서 등장하는 음성 메시지는 프랭크 오션의 친구 조너선 이크피아주(Jonathan Ikpeazu)의 어머니인 로지 왓슨(Rosie Watson)이 남긴 실제 메시지로, 오션에게는 'Auntie Rosie'로 불리며 친모는 아니지만 모성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로지 왓슨은 프랭크 오션의 전작 'channel ORANGE'의 인터루드 "Not Just Money"에서도 음성 메시지로 등장한 바 있다. 로지 왓슨은 상담 심리학자로, 실제로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조언을 담은 음성 메시지를 자주 남긴다고 한다. 2016년 프랭크 오션이 발간한 잡지 Boys Don't Cry에서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는 자신의 아들뿐만 아니라 프랭크 오션(로니 브로)에게도 꾸준히 메시지를 남기며, 그들이 언제나 '자기 자신'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e Yourself"의 음성 메시지는 당시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발생하던 뇌수막염(수막구균 감염) 위험과 관련된 건강 경고성 내용도 담고 있으며, 이는 2005~2006년 프랭크 오션이 다녔던 루이지애나 대학교에서 실제로 뇌수막염 발병 사례가 있었던 것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곡은 단순한 조언을 넘어, 실제 어머니의 현실적인 걱정과 시대적 맥락이 반영된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