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트와이스 노래 소트 1위에 빛나는 곡. 최근 발매 한 곡들은 트와이스의 데뷔 초의 ‘OOH-AHH하게’, ‘knock knock’, ‘LIKEY’ 등의 특유의 하이틴 감성에서 벗어나 조금 더 성숙한 컨셉이었다. 물론 그런 곡들이 별로라는 건 아니지만, 다인원 그룹이 표현해내는 꽉 찬 보컬과 코러스, 그리고 확신에 찬 트와이스의 사랑이 그리웠다. ‘첫눈에 반하다’를 넘어서 ‘너’도 똑같이 느끼지 않았냐고 돌진하는 가사는 오히려 연차가 쌓인 후 불렀기 때문에 더 찰떡같이 어울린다. 그들에게 상대의 마음을 재보며 불안해할 시기는 이미 지난 것이다. 이 곡과 ‘Strategy’는 트와이스의 미국 발매 곡인데, 영어 가사에서 느껴지는 하이틴 퀸카의 바이브가 사실 트와이스가 가장 잘하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성장한 보컬 덕분에 노래의 ‘맛’이 살아난 것도 이 노래의 포인트 중 하나이다. 디스코 팝 장르의 강약조절을 훌륭히 완수해내 쫀득하게 부른 곡이니만큼 듣는 내내 미간을 찌푸리며 즐기게 될 정도. 하지만 이런 대중적인 곡의 장점이자 단점은 큰 의미 없는 ‘사랑 노래’라는 점에 있다. 하이틴 컨셉에 맞췄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트와이스가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가사를 대중적인 멜로디와 합친다면 ‘Feel special’ 같은 명곡이 한 번 더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