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ocity: Design: Comfort.

Sweet Trip

4.5평균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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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Sweet Trip의 앨범 Velocity: Design: Comfort.이다.

아티스트
앨범 구분
album
레이블
Darla Records
발매일
2003-06-10
트랙 수
12
4.5평균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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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 FluxㅣLight속도가 빠르대, 디자인이 예쁘대, 편안한게 딱 좋대. 이러한 광고들을 받아들이며 그들은 무엇을 흘렸는가? 그 답을 말하는 듯, 뚝 뚝 흐르는 전자음들의 녹아내린 흔적을 볼 때면 나는 흐릿한 그들의 마음을 느낄 뿐이다. 그렇기에 나는 처음에 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없다. 전자음이 엠비언트처럼 분위기를 엄청 내리 깔지도 않으며, 오히려 튀는 사운드로 우리를 맞이하지만, 그 잠시간의 안에는 끝없는 눈물이 흐르고 있다. 허나 그 눈물이 어디서 흘러들어왔고, 어디로 흘러갈 것인지 알 수 없다. 그저 지금이 없는 듯 긍정과 부정을 따뜻하고 차갑게 흘릴 뿐이다. 또, 이러한 전자음에 더해 들어오는 슈게이즈는 그 눈물의 길을 넓히며, 부정과 긍정의 전자음의 빈공간을 흐려놓았다. 이 녹아서 형태를 잃은 듯한 것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녹아 흐르는 그 눈물밖에 없다. 이러한 인간의 강물인, 정제되지 않아 가까이에 있는 예술을 우리는 눈을 찡그리더라도 명확히 볼 방법이 없다. 그렇게 녹아 흐르는 그들은 그 대가로 달콤한 꿈을 부르고 있다. 아무런 근심도 없을 타일평야와, 그들을 밝게 비출 환상적 빛줄기들과, 행복한 일상을 책임져줄 Habitat 67. 달콤함을 쫓는 그들의 목소리는 비현실적이다. 그렇기에 망연자실하다. 그들에겐 대책도, 계획도 없다. 그리고 그렇게 꾸는 꿈 또한 비틀려 있다. 이 현실엔 없는, 광고와 같은 것이 없는 이상향은 역설적이게도, 광고가 무너뜨려 놓은 것이다. 이 무너진 달콤한 꿈. 결국, 형태를 잃은 자들이 형태 잃은 꿈을 꿀 뿐이다. 초콜릿, 과일 케이크와 같은 광고들에 녹아 흐르는 관념 눈물들은 어딘지 모를 곳에 흘러가지만, 정작 그 눈물들은 올라가서 천국에 닿길 바라는 발버둥. 그것이 앨범 제목까지 광고로 먹힌 “Velocity : Design : Comfort” 이다.

트랙

  1. 01Tekka-3:08
  2. 02Dsco-3:11
  3. 03Velocity-8:34
  4. 04Fruitcake and Cookies-7:58
  5. 05Sept-8:26
  6. 06Pro: Lov: Ad-5:46
  7. 07Design: I-3:32
  8. 08International-10:22
  9. 09Dedicated-5:50
  10. 10Chocolate Matter-4:03
  11. 11To All the Dancers of the World, A Round Form of Fantasy-6:18
  12. 12Design: 2: 3-6:17

리뷰

4.5

Velocity: Design: Comfort.

속도가 빠르대, 디자인이 예쁘대, 편안한게 딱 좋대. 이러한 광고들을 받아들이며 그들은 무엇을 흘렸는가? 그 답을 말하는 듯, 뚝 뚝 흐르는 전자음들의 녹아내린 흔적을 볼 때면 나는 흐릿한 그들의 마음을 느낄 뿐이다. 그렇기에 나는 처음에 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